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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와 사상/서양 윤리사상

누구의 삶이 더 바람직한가?

by 앞으로가 2015.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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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현 : 나는 현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나는 이상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생명체로 태어났기 때문에 육체의 생명이 끝나면 모든 것이 끝난다. 어떤 사람들은 영혼이나 정신의 생명이 있어서 우리가 죽어도 그것은 영원히 산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런 것은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살아 있을 때 최대한 즐겁게 풍족하게 살려고 노력해야 한다. 행복이란 우리가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 서희 : 나는 인간에게는 마땅히 추구해야 하는 이상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동물과 다르다. 육체의 생명이 인간을 모두 설명해 주지는 않는다. 인간에게는 그것과는 다른 정신적 생명이 있다. 비록 육체적으로 고통스럽다고 하더라도 정신적인 삶이 풍요롭다면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 정신적 생명은 영원불멸함이 틀림없다. 당신은 배불리 먹고 안락하게 사는 것만으로는 인간의 삶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당신의 그런 생각은 대단히 위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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