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도덕성과 세상/사회와 도덕성60 조선 개혁을 다짐하는 정약용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1972~1836임진왜란 이후 조선은 경제적으로 피폐해졌고 정치적으로 당쟁을 일삼았으며, 관료의 부패가 심해지면서 백성들의 삶은 더욱 곤궁해졌다. 다산 정약용은 이런 상황이 더욱 심해진 18세기 후반에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시를 지을 정도로 총명하였고 학업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아버지를 따라 상경하여 여러 개혁적 학자들과 접촉한 그는 당시의 조선을 개혁하기 위한 학문인 실학을 연구한 이익李瀷의 저술을 읽고 자신도 이러한 학문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20대 초반에는 당시 조선을 개혁하려는 신진 학자들과 더불어 천주교와 서양 과학 기술을 접하기도 하였다. 이후 관직에 진출해서는 뛰어난 재능과 학문으로 정조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당시의 조선을 뜯어고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진 정.. 2016. 8. 15. 시민 불복종의 의무 - 소로 우리는 먼저 인간이어야 하고, 그 다음에 국민이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법에 대한 존경심보다는 먼저 정의에 대한 존경심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가 마땅히 따라야 할 유일한 의무는, 어떤 때이고 간에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행하는 것이다. 단체에는 양심이 없다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참으로 옳은 말이다. 법이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더 정의로운 인간으로 만든 적은 없다. 오히려 법에 대한 존경심 때문에 선량한 사람들조차도 매일매일 불의不義의 하수인이 되고 있다. 정의롭지 못한 법이 있다면, 법을 준수하고만 있을 것인가, 혹은 이것을 애써 개정할 것인가? 개정될 때까지 법을 지킬 것인가, 아니면 즉시 법을 무시할 것인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지금과 같은 정부 밑에서는 다수를 설득시켜 법을개정시킬 수 .. 2016. 8. 3. 시민 불복종 운동의 근거와 정당성 사회 제도가 본래 의도하던 바람직한 방향을 살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 제도의 방향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사회 제도가 정의롭지 않은 방향으로 사회 전반여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이를 개선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이다. 일반적으로 사회 제도는 일정한 형태를 유지사려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명백히 정의롭지 않은 사회 제도가 시행되어 개선의 여지가 매우 적을 경우, 이러한 제도에 따르지 않고 이에 저항하는 비폭력적 시민 운동이 등장하게 된다. 이를 시민 불복종이라 하는데, 이는 정의롭지 않은 사회 제도를 의도적으로 거부하는 시민 저항 운동이가다. 시민 불복종은 불가피하게 또는 의도적으로 현재의 사회 제도와 충돌하며, 불복종 행위에 따른 제재와 불이익을 감수한.. 2016. 7. 21.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사이버 대응 - 반크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를 둘러싸고 한일 양국이 갈등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민간 외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반크 회원들이 독도 관련 자료 등을 살펴 보고 있다. 2016. 7. 7. 이전 1 2 3 4 5 ···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