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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과 세상251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 - "니코마코스 윤리학" 에서 '정의롭지 않은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자. 법을 어기는 사람은 부정의 한 사람이며, 더 많이 가지려 하면서 공정하지 않은 사람도 부정의 한 사람이다. 반대로 법을 지키는 사람은 정의로우며, 공정한 사람도 정의롭다. 그러므로 정의로운 것은 법을 지키는 것이며, 공정한 것이고, 정의롭지 않은 것은 법을 어기는 것이며 공정하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정의롭지 않은 사람은 더 많이 가지려는 사람이기에, 그는 '줗은 것'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그러나 그는 '모든 좋은것'에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운과 불운에 관련되는 좋은 것들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다. 자신의 행운과 불운에 관련되는 좋은 것들이 다른 사람에게도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이런 '제한된 의미에서 좋은 것'만을 간절히 .. 2015. 5. 22.
돛단배와 바람 - 인간의 자유 의지와 결정론 프랑스의 교육자이자 철학자인 알랭은 인간이 자유 의지를 통하여 각종 결정론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열을 가하면 금속은 팽창한다. 따라서 금속이 팽창하지 않게 하려면 열을 가하지 않으면 된다. 술을 많이 마시면 건강이 나빠진다는 것은 필연적인 인과 관계이다. 따라서 건강을 해치고 싶지 않으면 술 마시는 것을 절제하면 된다. 이처럼 인간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결정론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으며, 결정론이 가진 필연성을 이용하여 인간은 자신에게 다가올 필연적 결과를 피할 수도 있다. 알랭은 "만일 내가 길 한복판에 서 있다면 나는 필연적으로 자동차에 치일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거기에 서 있지 않을 것이다."라며 "필연적으로 다가올 불행을 예견한다는것은 그것을 피할 수 있다는 뜻이다.".. 2015. 5. 21.
혐오 시설을 휴식, 스포츠 공간으로 용인 수지구 수지 하수 처리장 2015. 5. 20.
국가의 효율적 기능 수행 국가는 외부의 침입에서 국민을 보호하고, 사회 질서와 치안을 유지한다. 국방이나 치안은 국가의 기본적인 기능이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다른 나라에 침략을 당하거나 지배나 간섭을 받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오늘날 다원화된 사회에서 국가는 개인이나 집단 간의 갈등을 중재하고 조정한다. 우리 사회에는 근로자와 사용자 간의 갈등처럼 이해관계의 차이로 갈등하는 경우도 있고, 사형 제도 폐지와 같이 사람들 사이의 의견 불일치로 갈등하는 경우도 있다. 국가는 이러한 사회적 쟁점이 발생할 경우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거나 대안을 평가하는 기준을 선정하는 등 갈등을 중재하고 해결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또, 국가는 도량형, 도로 교통 법규 등과 같은 규칙이나 규범을 비효율적인 규칙이나 잘못된 규범을 .. 201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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