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배워보자770 상업 자본주의의 등장 자본주의는 상거래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자급자족적 봉건 경제가 무너지면서 나타났다. 상인 중에 돈을 많이 모은 사람들이 생기면서 상업 자본이 축적되었다. 15~16세기 유럽의 절대 왕정 국가들은 중상주의 정책을 통해 식민지 개척과 국외 무역을 확대하면서 많은 상업 자본을 축적하게 된다. 이 시기를 상업 자본주의 시대라고 한다. 2015. 11. 25. 물리학에서의 좀더 작은 단위들의 발명 아무 주저함이 없이 물리학자들은 새롭고 좀더 작은 단위들, 즉 전자electron와 양자陽子proton라고 불리는 것을 발명했다. 원자는 이것들로부터 구성되고 있다고 하였다. 몇 해 동안 이 단위들은 파괴되지 않으며, 전에 원자가 가지고 있던 성질을 구비하는 것으로 생각되어 왔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양자나 전자들도 서로 충돌하여 폭발한다고 생각되었다. 이 때는 어떤 새로운 물질을 내는 것이 아니고, 광속도光速度를 가지고 우주를 통해 퍼져 나가는 파동을 남길 뿐이다. 에너지가 항존하는 것으로서 물질을 대치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러나 에너지는 물질과는 다르고, 성식으로 말하는 사물이란 개념의 세련된 것과는 다르다. 이것은 물리현상의 한 성질에 불과하다. 이것은 헤라클레이토스의 불과 동일한 것이라고 상.. 2015. 11. 24. 생명 과학의 발전과 윤리적 문제 인공 장기의 개발이나 장기 이식을 위한 무균 돼지 연구, 줄기세포 복제와 체세포 복제 같은 생명 과학의 발전은 난치병 환자들에게 재활의 희망이 되고 있다. 또한 일반인들도 생명 과학의 발전으로 생명 연장을 꿈꿀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생명 과학의 발전이 가져온 혜택이 모두에게 공정하게 분배될 수 있는가의 문제, 생명의 시작과 죽음에 대한 혼란과 이로 말미암은 생명의 존엄성 훼손이라는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 생명 과학이나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들은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것이지만, 그 혜택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회 제도가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 생명 과학이 생명 산업으로 이어지는 것은 불가피 하지만 의료 행위와 같은 공공성을 지닌 분야들이 지나치게 상업화하지 않도록 경.. 2015. 11. 23. 밀의 질적 공리주의로 승계 공리주의는 벤담의 후계자인 밀에 의해 더욱 원숙해졌다. 밀은 벤담처럼 삶의 궁극 목표를 행복으로 보면서도, 쾌락의 양만을 중시할 것이 아니라 질적인 차이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예컨대, 감각적 쾌락보다는 내적 교양이 뒷받침된 정신적 쾌락을 더 수준 높은 쾌락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배부른 돼지가 되기보다는 배고픈 인간이 되는 편이 낫고, 만족스러운 바보가 되기보다는 불만족스러운 소크라테스가 되는 편이 낫다."라고 주장하였는데, 이는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누구나 질적으로 높고 고상한 쾌락을 더 원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질적으로 우월한 쾌락은 여러 종류의 쾌락을 경험하고 공정하게 판단을 내리는 사람들의 전문적 판단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았다. 밀의 시도는 공리주의에 객관성과 합리성을 부여.. 2015. 11. 22.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 19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