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배워보자770 바쿠스 숭배의 신앙 요소 어느 때부터 이 바쿠스 주신酒神의 경배가 트라키아로부터 그리스로 옮겨갔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이것은 바로 역사 시대 직전의 일이라고 생각된다. 바쿠스 숭배는 정통 종교는 확립되었다. 이 바쿠스 경배는 많은 야만적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들짐승을 갈기갈기 찢어서 생고기로 다 먹어 버리는 일도 있었다. 또, 기이한 여성주의의 요소도 포함되어 있었다. 문벌 있는 부인들이나 처녀들이 큰 무리를 이루어 빈 언덕 뒤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춤을 추며 황홀경에 빠져, 반은 술에 취한 채로 신비경에 도취하여 지냈다. 남편들에게는 그 행사가 괴로움 거리였으나, 감히 종교에 반대하지는 못하였다. 이 종교의식의 아름다움과 또 야만적인 성질을 우리는 에우리피데스Euripides의 비극 『바쿠스 무녀巫女들Bacchae』에서.. 2015. 11. 21. 존엄사에 대한 찬반 의견 슬기 : 준혁아, 너는 존엄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준혁 : 응,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회복 불가능한 환자에 대한 무익한 연명 치료는 오히려 환자의 존엄과 가치를 해치니까 옳지 않다고 생각해.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슬기 : 존엄사를 허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해야 할 것 같아. 가령, 연명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나의 아버지라고 생각해 봐. 어떻게 해서라도 생명을 유지시켜야 한다고 생각해. 연명 치료를 통해서라도 유지되는 생명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봐. 준혁 : 생명이 소중하다는 점에는 나도 공감해. 하지만 그 환자는 회복 불가능한 사망의 단계에 있잖아. 그런 환자는 연명 치료 장치가 개발되기 이전에는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이했어. 그런데 무익한 연명 치료가 오히려 자연스러운 죽음.. 2015. 11. 20. 성무선악설性無善惡說을 주장한 고자 고자告子는 식욕과 성욕이 곧 인간의 본성이라고 보고 성무선악설을 주장하였다. 인간의 본성에 관한 고자와 맹자의 유명한 논쟁이 있는데, 고자는 "인간의 본성에 선善과 불선不善의 구분이 없는 것은 마치 물의 흐름에 동서東西가 없는 것과 같다."라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맹자는 "물의 흐름에는 동서의 구분이 없지만, 위아래의 구분도 없겠는가? 사람의 본성이 선한 것은 물이 아래쪽으로 흐르는 것과 같다. 사람은 선하지 않음이 없고, 물은 아래로 흐르지 않음이 없다."라고 반박하였다. 현재 고자의 저서는 전해지지 않으며, "맹자"에 고자와의 논쟁이 일부 실려 있다. 2015. 11. 19. 교회가 왕들에게 승리한 이유 군대는 왕들의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승리를 얻었다. 교회가 승리하게 된 원인 중의 하나는 교회가 교육을 독점했다는 점이고, 또 왕들이 언제나 서로 전쟁을 하고 있었다는 것도 그 이유의 하나이다. 그러나 극히 소수의 예를 제외한다면, 통치자들이나 인민들이 모두 마찬가지로 교회가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깊이 믿었다는 것이 그 주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그리하여, 교회는 왕이 영원히 천국에서 지낼 것인지, 지옥에서 지내야 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가 있었다. 또, 교회는 신하들에게서 군주에 대해 충성해야 할 의무를 제거하여 동시에 모반을 선동할 수가 있었다.게다가 교회는 무정부적 상태 대신에 질서를 대표하고 있었다. 따라서, 새로 발흥하는 상인계급의 지지를 받았다. 더욱이 이탈리에서는 이 조건이 .. 2015. 11. 18.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19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