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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보자770

신에 대한 인간의 의무에 대한 기독교적 견해 기독교는 한 가지 중요한 견해를 보급시켰다. 이 견해는 이미 스토아 학파의 가르침 속에 포함되어 있던 것으로, 고대의 일반적 정신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신에 대한 인간의 의무가 국가에 대한 인간의 의무보다 더 절대적이라는 견해이다. 이런 견해 - 소크라테스나 12사도the Apostles들이 말한 바와 같이 인간에 대해서보다 신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견해 - 는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개종 이후에까지 존속했다. 왜냐 하면, 초기의 기독교 황제들은 아리우스파Arians였거나 또는 아리우스 주의에 기울어져 있었다. 그러나 황제들이 정통적으로 되었을 때는 이 견해도 종식을 보았다. 비잔틴 제국에서는 이 견해가 잠재적으로 남아 있었다. 마찬가지로 후에 러시아 제국에서도, 그 기독교는 콘스탄티노플.. 2015. 10. 4.
먹을거리가 왜 도덕 문제가 되는가? 먹는 행위는 본능적인 성격을 갖는 생물학적 행위이지만, 이성적인 행위이자 도덕 판단의 대상이 되는 행위이기도 하다. 인간은 자연에서, 그리고 사회 속에서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을 구별해야 한다. 또한, 먹을 수 있는 것에서 다시 먹어도 되는 것, 먹어야만 하는 것, 그리고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을 구별해 내야 한다. 잡식 동물들은 자연이 차려 놓은 많은 먹을거리 중에서 어떤 것을 먹어야 하는지를 알아내기 위해서 뇌의 많은 공간과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그러므로 인간은 먹을거리에 대하여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자연 속에서 인간은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 사이에서 고민하였다. 이제 인간은 슈퍼마켓에 진열되어 있는 수많은 먹을거리 중에서 어느 것을 택하느냐는 고민에 빠진다. 이러한 .. 2015. 10. 3.
조선 왕릉 - 윤리 사상 문화 유산 조선 시대 총 27대 왕과 왕비 및 추존된 왕과 왕비의 무덤을 일컬어 '조선 왕릉'이라 한다. 조선 왕릉은 조선 왕조의 독특한 장묘 문화를 잘 보여 준다. 조선 왕조의 세계관, 종교관 및 자연관을 바탕으로 다른 유교 문화권 왕릉과는 다른 형태로 조성되었다. 조선 왕릉은 우리나라의 유교적인 문화 전통이 확고하게 드러나는 문화 유산이다. 2015. 10. 3.
지각의 사유는 물리적 과정 생명은 태고의 진흙으로부터 발전되어 나왔다. 신체속에는 어디나 약간의 불은 있으나, 뇌나 가슴 속에는 특히 불이 많다. 이 점에 관해서는 권위자들 간에 차이가 있다. 사유는 일종의 동작이요. 따라서 다른 어느 곳에나 운동을 일으킬 수가 있다. 지각과 사유는 물리적 과정이다. 지각은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감관感官의 지각과 다른 하나는 오성悟性의 지각이다. 이 오성적 지각은 지각된 사물에만 의존하는 것인데, 감관적 지각은 우리들의 감각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기만적이 될 경향을 가진다. 로크와 같이 데모크리토스는 온溫, 맛, 색 같은 성질은 대상 속에 실재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들의 감관에 기인한다. 그러나 무게·밀도·굳기 등은 대상 속에 실재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5.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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