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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보자770

모리슨의 '가장 푸른 눈' - 자기 정체성 주제 페콜라! 그녀는어리고 못생긴 흑인 소녀이다. 그녀는 모든 불행이 자신의 못생긴 외모 때문이라고 자신을 폄하하기에 백인들에게서 볼 수 있는 파란 눈을 갖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즉, 자신이 흑인인 것에 불만이고 백인 사회를 동경한다. 게다가 페콜라보다 백인 가정의 아이를 더 사랑스러워 하는 엄마, 페콜라를 보호해 주기는커녕 그녀를 폭행하는 아빠 사이에서 자란 페콜라는 결국 정신 병원으로 보내지게 된다. 자신을 혐오하고 폄하하는 흑인들, 백인의 가정을 이상적인 가정으로 여기는 이들은 자신들의 가난과 무지와 검정 피부색을 혐오한다. 그들은 그런 혐오를 부인과 아이들에게 폭행과 폭언으로 나타낸다. 아버지와 엄마에게 폭행을 당하고 정신이 이상해진 페콜라는 거울과 이야기를 나눈다.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2015. 10. 9.
라이프니츠의 단자론 - 이성주의 사상 라이프니츠는 이 우주가 단순히 물질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고 보았다. 물질이란 더 작은 조각으로 계속 쪼개질 수 있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렇다면 이는 궁극적인 존재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무수히 많은 단일한 정신적 단위인 단자單子monad가 우주의 기본 단위이고 궁극적인 실체라고 생각하였다. 이 우주의 모든 존재, 즉 물질, 동·식물 그리고 인간은 모두 영혼으로 존재하며, 그들 간에는 질적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깨어난 정도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다. 라이프니츠는 인간의 정신만이 고차원적인 반성 능력을 갖추고 있어 자신과 세계에 대한 진리 인식이 가능하며, 우리는 모두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제까지 우리는 서양 근대 사상에서 경험주의와 이성주의라 불리는 두 사상의 서로 .. 2015. 10. 8.
그리스의 여러 도시들 그리스는 다수의 작은 국가로 분할되어 있었다. 각 국가는 1개 도시와 도시 주변의 농토로써 이루어져 있었다. 문명의 정도도 그리스 세계의 부분에 따라 차이가 대단히 컸다. 그리고 다만 소수의 도시들만이 그리스 문명에 기여할 수가 있었다. 스파르타는 군사적 의미에서는 중요성을 가지나 문화적으로는 그렇다고 할 수 없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여러 가지로 언급하겠다. 코린트는 부유하고 번영된 큰 상업적 중심지였다. 그러나 위대한 사람이 그다지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또 유명한 아르카디아Arcadia와 같이 순전히 목가적인 촌락사회도 있었다. 도시 사람들은 이런 사회에 대하여 전원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사실은 옛날의 야만적인 공포로 가득 차 있었다. 2015. 10. 7.
지식 정보 사회로의 변화 우리는 노동이라는 말을 들으면 채플린의 '모던 타임스'나 르네 클레르의 '우리에게 자유를'을 연상한다. 분명 그들의 비판은 옳은 때가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오늘날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새로운 산업에는 들어맞지 않는다. 이제까지의 '제 2의 물결' 산업에서는 생산 과정을 분업화, 반복화해서 인간이 기계처럼 일하는 것이 능률을 올리는 요령이었다. 이제 그런 일은 컴퓨터가 더 빠르게 잘하고, 위험한 작업은 로봇이 한다. '제 3의 물결'의 노동자는 더욱 독창적이고 지능적이라서 이제는 기계의 부속품이 아니라. '두뇌 노동자'는 기능과 정보가 가득히 들어 있는 '두뇌 도구 상자'를 가지게 된다. ····· 노동의 지루함이 감소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고독감과 사회적 고립이 증대할 수도 있다. 만약, 친구나 애인 .. 2015.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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