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플라톤37 플라톤이 소크라테스로부터 받은 영향 소크라테스로부터는 윤리 문제의 우월성을 배운 것 같다. 그리고 세계를 설명하는 데 있어서 기계론적mechanical으로 되기보다 목적론적teleological으로 되려는 경향도 그로부터 배우게 된 것 같다. '선善the good'이란 것이 소크라테스 이전의 어느 철학자들의 사상에서보다도 플라톤의 사상에서 가장 지배적으로 되어 있다. 이것이 소크라테스의 영향 때문이 아니라고 할 수 없는 일이다. 2016. 5. 13. 플라톤의 소크라테스 기술에 대한 평가 플라톤은 한 철학자임과 동시에 대단히 천재적이고 매력적인, 그리고 상상력이 풍부한 작가이기도 하였다. 또, '대화편'에 나타나 있는 대화들이 기록된 그대로 행해졌다고는 누구나 생각하지 않으며, 또 플라톤 자신도 그런 듯이 보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초기 '대화편'들에는 그 대화들이 아주 자연스럽고, 인물들도 완전히 수긍되는 바가 있다. 플라톤이 역사가로서 의심을 일으키게 만드는 것은 바로 소설 작가로서의 그의 탁월성이다. 플라톤의 소크라테스는 모순 없고 대단히 흥미 있는 인물이며, 보통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그렇게 꾸며 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나는 플라톤은 그를 꾸며 낼 수 있었으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가 사실로 꾸며 했는지 어떤지는 또 다른 문제이다. 2016. 5. 10. 플라톤이 받은 파르메니네스와 헤라클레이토스로부터의 영향 파르메니데스로부터는, 실재는 영원성을 가진 것이며 무시간적timeless인 것이라는 신앙을 받았고, 따라서 논리적 귀결로서 변화라는 것을 모두 환각에 불과한 것이라고 보는 견해를 얻었던 것이다. 헤라클레이토스로부터는 소극적 학설을 끌어냈다. 즉, 감관계感官界sensible world에는 영속적인 것이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견해이다. 이 견해는 파르메니데스의 사상과 결합되어, 지식knowledge이란 감각senses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고 지성intellect에 의해 얻어질 수 있는 것이라는 결론으로 이끌어 가게 된다. 이런 결론은 피타고라스 정의와도 잘 맞는 결론인 것이다. 2016. 5. 4. 플라톤은 간략 생애 플라톤은 펠로폰네소스 전쟁 초기인 기원전 428~427년에 태어났다. 그는 부유한 귀족가문에 태어났고, 가까운 친척 가운데는 30인 과두정치에 관여한 사람들도 있었다. 아테네가 패배당했을 때 그는 아직 젊었고, 그는 이 패배는 민주주의 때문이라고 보았다. 그의 사회적 지위라든지 가족관계가 그로 하여금 민주주의를 하찮게 보게 만들였다. 그는 소크라테스의 제자였고, 그에 대한 깊은 애정과 종경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소크라테스도 민주주의에 의해 사형에 처하게까지 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가 그의 이상국가의 모습을 스파르타에서 볼 수 있다고 한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플라톤은 평속平俗한 제의조차 잘 윤색하여 후세 사람들까지 속일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었고, 그 때문에 후세 사람들은 그의 『국가론Re.. 2016. 4. 17.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