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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과 세상/이상적인 삶60

불교의 불국정토와 용화 미륵 세계 석가모니가 말하였다. “중생의 무리가 보살의 불국정토이다. …… 그리고 바른 마음이 보살의 불국정토이다. 그러므로 보살이 불국정토를 얻으려면 마땅히 그 마음을 깨끗하게 해야 하니, 그 마음이 깨끗해짐에 따라 그가 사는 세상이 깨끗해진다.” - 유마경維摩經 - 미를보살은 도솔천에서 자기 부모 될 사람이 늙지도 젊지도 않은 것을 살펴보고, 곧 이 땅에 내려와 브라마바티의 오른쪽 옆구리로 태어날 것이다. 내가 그랬던 것과 똑같이 미륵보살도 태어날 것이다. …… 이후 미륵은 집에 머무른 지 몇 해 지나지 않아 곧 집을 떠나 수도修道하게 될 것이며 ‘용화龍華’라는 큰 나무 아래 앉아 바른 깨달음을 이룰 것이다. - “관미륵보살하생경” - 2016. 10. 29.
도가의 이상 사회 소국과민 사회 나라를 작게 하고 백성 수를 적게 하여, 훌륭한 재능이 있을지라도 쓰이지 않고, 백성들이 죽음을 두렵게 여기고 멀리 이사하지 않는다. 비록 배가 있어도 탈 사람이 없고, 무기가 있어도 전쟁할 곳이 없다.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의 음식을 맛있게 먹도록 하고, 자기의 옷을 아름답게 여기게 하고, 풍속을 즐겁게 하며, 이웃 나라가 서로 보이고 닭과 개의 소리가 서로 들릴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을지라도 백성들은 서로 왕래하지 않는다. - 도덕경道德經 - 2016. 10. 5.
유가의 대동大同·소강小康 사회 큰 도가 행해지자 사람들은 천하를 공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사람들이 현명한 사람과 능력있는 사람을 뽑아 관직을 주니 사람들이 서로 신뢰하고 친목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은 자기의 어버이나 아들만을 친애하지 않았다. 사회의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재화를 사적으로 소유하지 않으며, 권력을 사적 이익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 까닭에 모략이 없고 도적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바깥문을 닫지 않았다. 이런 세상을 모두가 같이하는, 대동大同의 세상이라고 부른다. 한편, 천하에 큰 도가 이미 없어지니 사람들은 천하를 개인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자기의 어버이나 아들만을 친애한다. 재화와 인력은 자기만을 위하여 쓴다. 예의를 기강으로 내세워서 임금과 신하, 아버지와 아들, 형과 아.. 2016. 9. 20.
불가의 이상 사회 불국정토佛國淨土 불교에서는 ‘모든 중생에게 고통이 없는 사회’인 불국정토佛國淨土를 지향했는데, 정토 혹은 극락정토極樂淨土라고도 불린다. “정토는 우리 마음에 있다.”는 입장에서, 불국정토는 열반을 성취한 수행자가 중생을 제도하며 살아가는 현실 세계로 볼 수 있다. 또한, 종교적 성향이 강한 입장에서는 중생들의 염불과 염원에 의해 사후에 태어나는 내세의 의미도 갖고 있다. 이러한 불교의 이상 사회는 미륵불이 설법하는 세상인 ‘용화 미륵 세계’라는 이상향으로 변용되어 민중 불교 형성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2016.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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