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양 사상 조각273 바쿠스 신화의 일화 바쿠스 신화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그것들 가운데 하나에 의하면, 바쿠스는 제우스와 페르세포네Persephone의 아들이며, 아직도 소년시절에 티탄Titan에게 찢기어 그 살은 다 먹혀 버리고 심장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이 심장을 제우스가 세멜레에게 주었다는 말도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제우스가 그것을 삼켜 버렸다고 한다. 어쨌든, 그와 같이 하여 바쿠스는 두 번째 출생하게 된다. 바쿠스의 무녀들이 들짐승을 찢으며, 그 생고기를 먹는 일은 티탄들이 바쿠스를 찢어 먹는 것을 종교의식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 동물은 어떤 의미에서 바쿠스 신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다. 티탄들은 본래 땅의 태생이었으나, 그 신을 찢어 먹은 후로는 신성神性의 흔적을 얻게 되었다. 이와 같이 하여 인간은 땅의 부분과 .. 2016. 1. 17. 현대 철학의 출발은 데카르트로부터 현대 철학은 데카르트로부터 시작된다. 그의 근본적 확실성은 자기 자신의 존재와 사유의 사실이었다. 외계外界는 여기서부터 추리되는 것이다. 이것은 버클리·칸트·피히테로 이어지는 일련의 발전의 첫 단계에 불과했다. 이들에게 있어서는 모든 것이 다 자아Ego의 발산물에 불과했다. 이것은 불건전하다. 그리하여 철학은 이 극단으로부터 일상적인 상식의 세계로 피해 나오려고 계속적으로 노력해 왔던 것이다. 2016. 1. 14. 오르페우스 종교의 가르침 오르페우스(존재하였다면)가 무엇을 가르쳤던 간에, 오르페우스 종교의 가르침은 잘 알려져 있다. 그들은 영혼이 윤회한다는것을 믿었다. 영혼은 지상생활 여하에 따라, 내세에 영원한 축복을 누릴 수도 있으며, 영원한 고문을 받든가 또는 일시적인 고문을 당하든가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들의 목표는 '정화淨化'되는 것이다. 혹은 정화를 위한 종교의식을 통하여, 혹은 어떤 종류의 부정한 것들을 피함으로써 정결pure케 되는 것이다. 그들 가운데 가장 정통적 교도들은 육식을 피한다. 다만 종교의식으로서 먹는 경우에만 동물의 고기를 먹는다. 그들은 주장하기를, 인간은 땅의 부분과 하늘의 부분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정결한 생활을 함으로써 하늘의 부분이 증대하여 가고 땅의 부분은 감소하여 간다. 마침내 인간은 바쿠스와.. 2016. 1. 11. 종교개혁이 미친 철학에의 영향 교회보다는 성경중심의 변화는 중대한 결과를 야기시켰다. 진리는 이미 협의체에 의해 확인될 수는 없는 것이고, 다만 내적 명상에 의해서만 확인되어야 하였다. 이 결과는 이미 카톨릭의 정통적 구조에는 들어맞기 어렵게 되었다. 프로테스탄트주의도 단 하나만 있을 수는 없었고, 많은 교파들이 생겨났다. 스콜라 철학에 대항하는 철학도 하나만은 아니었고, 철학자의 수만큼 철학의 수도 생겨났다. 13세기에서와 같이 교황에 대항하는 황제도 하나뿐만 아니었고, 많은 이교의 왕들이 대립했다. 문학에서나 사상에서나 모두 마찬가지로, 점차 더욱 심화해 가는 주권주의를 일으켰고, 이것은 처음에는 정신적 노예상태에서 건전한 해방을 가져왔으나, 점차로 사회적 건전성과는 적대되는 개인적 고립을 초래하게 되었던 것이다. 2016. 1. 8.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6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