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양 사상 조각273 아낙사고라스에 대한 평가 아낙사고라스는 아낙시메네스의 학파라고 전해지고 있다. 사실로 그에게는 이오니아 사람의 합리주의적, 과학적 전통이 살아 있었다. 우리는 그에게서 윤리적, 종교적 선입견을 볼 수 없다. 이 선입견은 피타고라스로부터 소크라테스로 전해 내려갔고, 그리고 소크라테스부터 플라톤으로 전해 가서 몽매주의적 편견을 그리스 철학에 도입했던 것이다. 아낙사고라스는 이런 종류에서는 전연 떠나 있다. 그는 결코 일류에 속하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철학을 처음으로 아테네로 가져왔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리고 소크라테스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 중의 한사람이라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2015. 4. 29. 아티카의 초기 역사 시대에서 몰락까지 아티카는 그 역사 시대 초기에는 자급자족하는 작은 농업 지역이었다. 그 수도인 아테네도 크지 못했다. 그러나 차츰 증가하여 가는 기술공이나 숙련된 창안가들이 있었다. 이들은 자기들의 생산품을 외국으로까지 수출하기를 원했다. 점차 곡식보다는 포도나 감람나무를 재배하고, 곡식은 흑해 연안 등에서 수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종류의 재배는 곡식의 재배보다 더욱 자본을 필요로 하였다. 그리하여 소농小農들은 부채에 빠져 들어가게 되었다. 아티카도 다른 모든 그리스 여러 도시에서와 같이, 호머의 시대에는 군주 정치 체제였다. 그러나 왕은 정권을 가지지 못하였고, 다만 종교적 관리에 불과한 것으로 되어 버렸다. 정부는 귀족들의 손에 들어갔다. 귀족들은 시골 농부들과 도시의 기술공.. 2015. 4. 29. 아낙시만드로스Anaximandros의 세계관 밀레투스 학파의 제2의 철학자는 아낙시만드로스Anaximandros이다. 그는 탈레스보다 훨씬 더 흥미 있는 사람이다. 그의 연대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기원전 546년에 그가 64세였다고 추정할 수있고, 그런 근거도 있긴 하다. 그는 주장하기를, 만물은 단일한 한 근원적인 실체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탈레스가 주장한 바와 같은 물은 아니다. 또, 우리가 알고 있는 어떤 다른 물질도 아니다. 그것은 무한하여 영원하고, 시대를 초월하고 있어야 하며, 또 '그것은 모든 세계들을 그 속에 싸고 있는 것'이다. 그는 우리들의 세계는 다만 이 여러 세계들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 근원적인 실체는 우리가 낯익은 여러 가지 물질로 변형되며, 또 이 물질들도 서로 간에 변형되는 것이다.. 2015. 4. 27. 러셀의 사상은 정치적, 사회적 환경과 관련된 철학 사상 러셀의 철학 사상은 정치적, 사회적 환경과 관련시켜서 그 교호작용交互作用의 핵을 고찰하려는 것이 의도였다. 이러한 고찰은 우리들에게 상당한 만족을 주고 있다. 중세철학사에서 언제나 중심 무대에 문제로 떠오르는 것은 보편개념의 문제를 둘러싼 유명론唯名論과 실재론實在論의 논쟁이다. 보편개념의 문제는, 철학 고유의 문제로서는 플라톤의 지식론에서 문제가 되었고, 아리스토텔레스에 있어 이 문제가 더욱 발전을 보게 된 중세에 와서도 응당 중심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본서에서는 사회 환경에서 나온 인간 사상과, 또 그 사회 환경을 만드는 데 토대가 된 사상들을 중심으로 고찰함으로써 그 문제도 자연히 말단의 문제로서, 또는 본래 철학사에서 가졌던 의미와 다른 의미에서 취급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015. 4. 26.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6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