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양 사상 조각273 데모크리토스Democritus의 지적 탐구 데모크리토스Democritus는 이에 비해 훨씬 더 확실한 인물이다. 그는 트라키아의 아브데라Abdera 태생이었고, 그의 연대에 관해서는 그가 젊었을 때 아낙사고라스는 늙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이 기원전 432년경이라고 하면, 데모크리토스는 기원전 420년경에 활동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널리 남방, 동방으로 지식을 찾아 여행했다고 한다. 아마도 그는 상당한 기간 동안 이집트에서 지냈을 것이고, 그리고 그는 페르시아도 방문했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 후에 아브데라로 돌아와 거기서 지냈다. 젤러Zeller는 이를 일컬어, “지식의 풍부함에서 그 이전 사람, 그와 동시대의 철학자 모든 사람보다 우월하고, 또 그 사유의 예리함과 논리적 정확성에서도 어떤 누구보다 우수하다.”고 하고 있다. 데모크리토스는 소.. 2015. 4. 18. 그리스 비극 작가들,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 페리클레스 시대는 아테네 역사상에 가장 행복되고 가장 영예로운 시대였다. 아이스킬로스Aeschylus는 페르시아 전쟁에 출정하였고, 그리스 비극의 창시자이다. 그의 비극 중의 하나인 『페르시아 사람Persae』은, 호머 가운데서 주제를 선택하는 그리스 비극의 전통을 처음으로 버리고, 다리우스의 패배를 다루고 있다. 곧 그의 뒤를 소포클레스Sophocles가 따랐고, 소포클레스의 뒤를 에우리피데스가 따랐다. 그러나 에우리피데스는 페리클레스의 실각과 죽음에 뒤이은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어두운 시대에까지 살게 되었다. 이 후기의 회의주의는 그의 작품 가운데도 반영되고 있다. 그와 동시대인인 희극시인 아리스토파네스Aristo-phanes는 조잡하고도 편협한 상식적 입장에 서서 모든 주의主義를 비웃고 있다. 특히,.. 2015. 4. 17. 엠페도클레스에 대한 많은 전설들 엠페도클레스에 관한 많은 전설이 있다. 그는 기적을, 또는 그와 유사한 것을 행했다고 생각되어 왔다. 즉, 때로는 마술로, 때로는 그가 가진 과학의 지식으로 기적을 행하였다. 그는 바람까지도 지배했다고 한다. 또 죽은 지 이미 30일이나 지났다고 생각되는 한 여인을 소생시켰다고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마침내 그는 자기가 신神인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에트나Etna 화산의 분화구에 뛰어들어 죽었다고 한다. 시인의 말 가운데 다음과 같은 대구가 있다. 불타는 혼을 가진 위대한 엠페도플레스는에트나에 뛰어들어 완전히 타 버렸다. 아널드Matthew Arnold는 이것을 주제로 한 시를 썼다. 그 시는 그의 시 가운데 가장 잘못된 것들 중 하나이다. 파르메니데스와 같이 엠페도클레스도 운문을 썼다. 엠페도클레스의 .. 2015. 4. 17. 파르메니데스의 일자설 파르메니데스의 학설은 「자연에 관하여On Nature」라는 시로 발표되어 있다. 그는 감각을 기만적인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감각적 사물들의 잡다함을 다만 환각에 불과한 것이라고 보았다. 유일의 참 존재는 '일자一者'이다. 이 일자는 무한하며 분할할 수가 없는 것이다. 헤라클레이토스와 같이 대립물들의 통일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대개 대립물이란 것이 없기 때문이다. 가령 '차다'로써 '덥지 않다'를 의미하며, '어두운'으로써 '밝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한 것 같다. 파르메니데스는 '일자'를 우리가 신을 생각하듯이 생각한 것은 아니다. 그는 일자를 물질적으로, 그리고 연장延長되는 것으로 생각한 것 같다. 왜냐하면, 그는 일자를 구球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일자는 분할 되지 않는다. 왜냐.. 2015. 4. 16.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6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