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배워보자770 아테네의 암흑 시대 이 시기의 아테네의 탁월성은 지적이었다기보다 예술적이었다. 5세기의 위대한 수학자나 철학자들 가운데 아테네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소크라테스가 예외였으나 그는 작가는 아니었고, 다만 구두口頭의 논쟁만 하였을 뿐이다. 기원전 431년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돌발, 기원전 429년의 페리클레스의 죽음은 아테네 역사의 암흑 시대를 초래하였다. 아테네 사람들은 해상에서 우위를 차자하였다. 그러나 지상에서는 스파르타가 우위를 견지하고 있었고, 그리하여 그 여름 동안 여러 차례 아티카Attica를 점령했다.(아테네는 제외) 그 결과 아테네는 인구가 과다하게 되었고, 게다가 역병이 심하게 만연했다. 2015. 9. 18. 민족의 의미와 의의 민족이란, 의미 있는 유대와 이익을 공유하면서 깊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스스로 결집되어 있다고 생각하는사람들의 공동체라고 할 수 있다. 민족을 하나로 묶어 주는 유대의 원천에 대해서는 두 가지 입장이 있다. 하나는 객관적 특성인 종족, 언어, 종교, 공통의 생활 습성 등에 따라 성립한다는 견해이다. 다른 하나는 주관적 요소를 중시하는 관점으로, 민족은 구성원들이 공통의 정신적 요소에 따라 하나로 결집되어 있는 자발적인 공동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진정한 민족 개념은 두 가지 관점을 모두 고려하여야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민족은 구성원들 사이에 개인적인 친밀감이 없더라도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유대감을 느끼도록 한다.이런 유대를 가능하게 하는 민족의 의의를 살펴보자. 우선 민족은 구성원 상호 간에 신.. 2015. 9. 17. 흄의 선언 - "그 책을 불 속에 던져 버려라!" "도서관의 책들을 한번 잘 살펴보자. 어떻게 도서관을 청소해야 할지! 예를 들어, 신학 책이나 형이상학 책을 한 권 뽑아들고 물어보아야 하리라. 그 책은 수량에 관한 정확한 연구를 포함하고 있는가? 아니다! 그 책은 사실과 존재에 대해 경험에 맞는 논의를 담고 있는가? 아니다! 그렇다면 그 책을 불 속에 던져 버려라! 왜냐하면, 그 책은 궤변적인 허구만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 흄, "인성론" - 2015. 9. 17. 절대 공간과 경험적 과학의 논리 차이 뉴턴의 절대 공간에 관한 학설은 원자론자들의 견해가 논리적으로 발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학설은 비존재not-being에게 실재성을 부여하게 되는 난점에 봉착한다. 이 학설을 논리적으로 반대할 수는 없다. 이 학설에 대한 주요한 반대는 절대 공간은 절대로 알려질 수 없다는것이다. 따라서, 경험적 과학에서는 절대 공간은 필연적 가정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더 실질적인 반대는, 물리학은 이 절대 공간 없이도 성립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원자론자들의 세계는 논리적으로는 언제나 가능한 것이고, 또 고대 철학자들이 생각했던 어느 세계보다도 실제 세계에 제일 가깝다고 할 수 있다. 2015. 9. 16. 이전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9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