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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40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체'에 대한 설명 고유명사가 나타내는 것은 '실체substance' 이다. 그런데 형용사나 유類의 이름, 즉 '인간' 또는 '사람' 같은 것이 나타내는 것을 '보편개념' 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실체는 '이것' 이라고 표현할 수 있으며, 보편개념은 '그런' 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즉, 이것은 사물의 종류sort를 나타내며, 실제적이고 특수적인 사물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한 보편개념은 실체가 아니다. 왜냐 하면, 그것은 '이것' 이라고 표현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플라톤의 하늘의 침대는 그것을 인식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이것'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며, 이 점에 있어서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과 일치하지 않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하기를,"어떤 보편개념도 한 실체의 이름이 될 수 없는 것 같다. 왜냐 하면, ·.. 2016. 6. 23.
아리스토텔레스의 보편 개념 학설 보편 개념에 관한 학설은 어느 정도까지는 아주 단순하다. 언어에 있어서 고유명사가 있고, 또 형용사가 있다. 고유명사가 적용되는 대상인 사물이나 사람이 하나뿐인 그런 것이다. 태양·달·프랑스·나플레옹 등은 고유한 것이며, 이 명사가 적용되는 사물은 다수가 아니다. 한편, 고양이·개·사람 같은 낱말은 여러 대상에 적용된다. 보편 개념의 문제는 그러한 낱말들의 의미와 관련된다. 그는 말하기를, "'보편 개념'이라 할 때 우리는 여러 주어에 대해 술어가 될 수 있는 그런 성질의 것을 의미하며, '개별 개념individual'이라 할 때 그와 같이 술어가 될 수 없는것을 의미한다. 2016. 6. 11.
아리스토텔레스 형이상학의 핵심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은 한 마디로 말하면 플라톤의 상식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플라톤과 상식은 용이하게 섞이지 않는 것이므로 그의 철학은 어렵다. 그를 이해하려 할 때, 우리는 때로는 그가 철학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소박한 사람의 보통 견해를 말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때로는 플라톤주의를 새로운 술어로 표현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대체로 보편개념에 관한 그의 학설과, 질료質料matte, 또 형상form에 관한 학설 등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길은, 먼저 그의 견해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상식론常識論을 해명해야 할 것이고, 다음으로 이 상식론을 수식하고 있는 플라톤적 요소들을 다각도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2016. 6. 5.
아리스토텔레스와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서기전 384~서기전 322)는 마케도니아 출신으로 17세 때 아테네로 가서 플라톤이 세운 아카데미에서 20여 년간 공부하였다. 플라톤이 죽고 나서 그곳을 떠나 각지에서 연구와 교육 활동을 하였고, 알렉산드로스 대왕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아리스톧텔레스의 저작은 크게 논리학, 자연학, 실천학, 이론학에 관한 것으로 나뉜다. 그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서양 사상사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저서 중의 하나이며, 많은 윤리학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준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 즉 최고로 행복한 사람은 모든 품성적 덕과 모든 지성적 덕을 가진 사람이다. 2016.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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