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770 왕수인의 심즉리心卽理에 대한 깨우침 왕수인의 심즉리心卽理에 대한 깨우침 2016. 8. 22. 사물의 실체는 일정한 한계를 가지는 형상 질료가 어떤 일정한 사물이 되는 것은 형상 때문이며, 또 이것이 그 사물의 실체라고 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의미하는 것이 평이한 상식같이 보인다. 즉, 한 ‘사물’은 한계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이 한계가 곧 형상을 이루고 있다. 가령 한 그릇의 물을 생각하여 보자. 물의 어느 부분도 한 그릇으로 둘러싸임으로써 나머지 부분과 구분될 수가 있다. 그리고 이 부분은 한 ‘사물’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 물이 어느 부분도 동질적인 다른 부분에서 구분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물’이 되지 않을 것이다. 한 조각상은 한 ‘사물’이다. 그리고 그 조각상의 재료인 대리석은 어떤 의미에서 그것이 본래 찍혀 나온 그 큰 덩어리, 즉 돌산의 내용물로 있을 때와 조금도 변한 것이 없다. 우리는 자연히 실체성實體性을 부여하는 .. 2016. 8. 19. 통일 한국의 각 지역 소식 전하기 앵커 : 우리나라가 통일을 이룩한 이후로 사회 곳곳에서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각 지역에 나가 있는 기자들을 불러 보겠습니다. 먼저 평양에 있는 김평양 기자, 그곳 소식을 들려주시죠. 김평양 : 네, 여기는 평양입니다. 통일 이후 이곳 평양은 고전과 현대의 조화라는 이름으로 건물을 다시 디자인하는 붐이 일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유명한 건축 디자이너들도 이곳을 다녀가는 등 새로운 관광 사업의 가능성도 보입니다. 앵커 : 평양 건축물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이번에는 비무장 지대에 나가 있는 도민주 기자를 만나 보겠습니다. 도민주 기자! 도민주 : 네, 여기는 비무장 지대입니다. ○○년간 문명과 인간의 손길을 벗어나 자연 그대로 보존된 이 곳은 말 그대로 생태 박물관입니다. 우선 곤충과 생태학 전문 학.. 2016. 8. 18. ‘자유’와 ‘평등’ 구현의 가장 이상적인 사회, 민주주의 우리가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사회는 ‘자유’와 ‘평등’이 함께 충족되고 유지되는 상태이다. 우리는 자유와 평등의 가치 중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자유와 평등은 동등한 가치를 지녔지만, 인간의 행복 추구의 실천적 순서로서는 ‘자유’가 ‘평등’ 앞에 있다. 진정한 자유는 진정한 평등으로만 가능하지만, 개개인에게 가치 있는 것은 자유가 먼저이고 다음이 평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하는 제도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민주주의일 것이다. 자유와 평등의 원리는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두 기둥이다. 역사에서 자유는 한 사람에서 소수로, 다시 만인의 자유로, 만인이 똑같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평등으로 진보해 왔다. 즉, 자유의 신장은 평등의 확장을 의미한다. 따라서, .. 2016. 8. 17.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19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