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770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적 영향 플라톤Plato과 아리스토텔레스는 고대·중세·현대를 통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들이다. 이 두사람 가운데 후세에 더 크게 영향을 끼친 사람은 플라톤이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아리스토텔레스 자신이 결국은 플라톤의 산물이며, 둘째는 기독교 신학이나 철학이 적어도 13세기에 이르기까지는 아리스토텔레스적이었다기보다는 플라톤파에 속하였다고 할 수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철학사상의 역사에 있어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플라톤보다는 덜 상세하게)를 다른 어느 철학자들보다도 충분하게 다루는 것은 필요한 일이다. 2016. 3. 29. 최치원의 "난랑비서"에 나오는 한국의 풍류도 신라 시대 학자. 당나라에 유학을 가서 과거에 급제하였다. 당나라에서 벼슬을 하던 중 황소黃巢의 난이 일어나자 '토황소격문討黃巢檄文'을 써서 문장가로서 이름을 떨쳤다. 그의 '난랑비서문鸞郞碑序文'는 화랑도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우리나라에 현묘한 도[玄妙之道]가 있는데 이를 '풍류風流'라고 한다. 이런 가르침의 근원은 "선사仙史"라는 역사서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유·불·도 삼교三敎를 포함하는 것으로서 여러 사람을 감화시키는 것이다. 이를테면, 집안에 들어와서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나아가서는 나라에 충성하는 것은 공자孔子의 가르침과 같고, 무위無爲로써 세상일을 처리하고 말 없는 가르침을 행하는 것은 노자老子의 근본 사상과 같고, 악한 일을 하지 않고 착한 일을 받들어 행하는 것은.. 2016. 3. 28.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황의 이기호발설理氣互發說 인간의 도덕적 본성에 대한 확인과 이것의 실천과 관련한 본격적인 이론적 모색은 천명天命 사상의 탐구로부터 비롯되었으며, 사단 칠정四端七情 논쟁을 통해 구체화하였다.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지는 순선한 마음인 사단四端과 선하든 악하든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인 칠정七情을 이理와 기氣로 해석하는 과정에서, 이황은 "사단은 이가 발하여 기가 그것에 따르는 것이고理發而氣隨之, 칠정은 기가 발하여 이가 그것에 탄 것이다.氣發而理乘之"라는 이기 호발설理氣互發說을 주장하였다. 이황은 "배는 당연히 물 우치를 가야 하며, 수레는 당연히 땅 위를 가야 한다. 이것이 이里이다. ······ 임금은 어질어야 하며, 신하는 공경하여야 하며, 아비는 사랑하여야 한다. 자식은 효도하여야 한다. 이것이 이理이다."라고 하여.. 2016. 3. 27. 소크라테스 연구의 어려운 점 소크라테스Socrates를 역사적으로 연구하는 일은 대단히 어려운 과제이다. 역사적으로 어뗜 사람에 대한 많은 일들이 알려져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소크라테스 연구의 경우, 문제는 자료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고 그 자료 내용의 불확실성에 있다. 그는 아테네의 한 시민이었고, 그리 많지 않은 재산으로 살면새 대부분의 시간을 토론으로 보내며, 청년들에게 철학을 가르쳤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물론 그가 가르친 것은 소피스트들과는 달리 돈을 벌기 위해 가르친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재판을 받고 사형판결을 받아 기원전 399년, 약 70세의 나이로 사형집행을 받은 것도 확실한 일이다. 아리스토파네스가 『구름The Clouds』에서 풍자한 것을 보아도, 그는 아테네에서 아주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이상에 말한 것.. 2016. 3. 26.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19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