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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상 조각/그리스 문명48

바쿠스 신화의 일화 바쿠스 신화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그것들 가운데 하나에 의하면, 바쿠스는 제우스와 페르세포네Persephone의 아들이며, 아직도 소년시절에 티탄Titan에게 찢기어 그 살은 다 먹혀 버리고 심장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이 심장을 제우스가 세멜레에게 주었다는 말도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제우스가 그것을 삼켜 버렸다고 한다. 어쨌든, 그와 같이 하여 바쿠스는 두 번째 출생하게 된다. 바쿠스의 무녀들이 들짐승을 찢으며, 그 생고기를 먹는 일은 티탄들이 바쿠스를 찢어 먹는 것을 종교의식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 동물은 어떤 의미에서 바쿠스 신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다. 티탄들은 본래 땅의 태생이었으나, 그 신을 찢어 먹은 후로는 신성神性의 흔적을 얻게 되었다. 이와 같이 하여 인간은 땅의 부분과 .. 2016. 1. 17.
오르페우스 종교의 가르침 오르페우스(존재하였다면)가 무엇을 가르쳤던 간에, 오르페우스 종교의 가르침은 잘 알려져 있다. 그들은 영혼이 윤회한다는것을 믿었다. 영혼은 지상생활 여하에 따라, 내세에 영원한 축복을 누릴 수도 있으며, 영원한 고문을 받든가 또는 일시적인 고문을 당하든가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들의 목표는 '정화淨化'되는 것이다. 혹은 정화를 위한 종교의식을 통하여, 혹은 어떤 종류의 부정한 것들을 피함으로써 정결pure케 되는 것이다. 그들 가운데 가장 정통적 교도들은 육식을 피한다. 다만 종교의식으로서 먹는 경우에만 동물의 고기를 먹는다. 그들은 주장하기를, 인간은 땅의 부분과 하늘의 부분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정결한 생활을 함으로써 하늘의 부분이 증대하여 가고 땅의 부분은 감소하여 간다. 마침내 인간은 바쿠스와.. 2016. 1. 11.
오르페우스의 정체 오르페우스는 애매한 존재지만, 그러나 흥미 있는 존재이다. 어떤 사람은 그가 실재한 사람이었다고 주장하며, 또 어떤 사람은 그는 신이었다든지, 또는 상상적 영웅이었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그는 바쿠스와 같이 트라이키아로부터 온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크레타 출신으로 보는 것이 더 가능성이 많은 것 같다. 또, 그의 이름으로 일어난 종교 운동 또한 크레타에서 기인되는 것 같다. 오르페우스의 교리에는 그 첫 근원이 이집트에 있으리라고 생각되는 점이 많고, 이집트가 그리스에 대해 영향을 준 것은 주로 크레타를 통해서였기 때문이다. 오르페우스는 한 종교 개혁가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리하여 그는 바쿠스 정통주의자에게 선동을 받은 흥분된 바쿠스 무녀들에게 찢겨 죽었다고 한다. 음악에 대해 그가 열중했다는 전설은.. 2016. 1. 5.
바쿠스가 종교적 철학자들에게 준 영향 사상의 영역에 있어서 건전한 문명은 일반적으로 과학과 일치한다. 그러나 과학은 그것만을 가지고서는 충분치 않다. 인간은 감정이나 예술이나 종교도 또한 필요로 한다. 과학은 지식에 대해 한계를 지어도 좋다. 그러나 사상에 대하여 제한을 해서는 안 된다. 그리스 철학자들 가운데는 후세의 철학자들도 마찬가지이나, 시초부터 과학적인 사람과 또 시초부터 종교적인 사람들이 있다. 이 종교적인 철학자들은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바쿠스 종교에서 얻는 바가 컸던 것이다. 특히, 플라톤은 그러했다. 그리고 이 바쿠스 종교의 영향은 플라톤을 통해 발전해 내려가서, 결국에 가서는 기독교 신학이 나타나게 된다. 바쿠스 숭배는 본래 야만적이었고, 또 여러 가지 점에서 염증이 나게 한다. 바쿠스 숭배가 철학자에게 영향을 준 것.. 2015.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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