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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상 조각273

레우키포스의 존재론 그러나 레우키포스는 자기는 지각과 조화되며, 사물의 생성과 소멸, 운동과 다양성 등을 폐지하지 않는 학설을 발견하였다고 생각하였다. 즉, 그는 지각perception의 사실에 대하여 이상과 같은 양보를 하였던 것이다. 한편, 그는 일원론자들monists과 타협하여 진공void이 없이는 운동이 존재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학설을 제기 하였다. 진공은 비존재not-being이다. 그리고 존재하는 것은 어떤 부분도 비존재는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존재하는것은 그 말의 엄격한 의미로는 절대 충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충만은 하나가 아니다. 반대로, 그것은 그 수에 있어서 무한히 많다. 그리고 그 부피의 미소함으로 인하여 보이지 않는다. 이 다many는 진공 속에서 운동한다. 왜냐하면, .. 2015. 7. 13.
엠페도클레스의 죄에 대한 인식과 범위 엠페도클레스는 어떤 때는 자신을 큰 죄인으로 느끼며, 지금 자기는 자기가 범한 불경의 죄를 멸하는 중에 있다고 생각한다. 태고로부터 신들이 정한 바 숙명의 신탁神託, 이는 명백한 서언誓言으로 영원히, 확실하게 인印친 바이니, 몇 날의 길이를 그의 몫으로 받은 신령이 피로써 그의 손을 죄 되게 더럽히며, 다툼을 따르며, 스스로를 저주할 때는 축복의 고장으로부터 쫓겨나 만년의 긴 세월을 거듭 세 번 방랑하며, 그 동안 각종 죽을 운명의 형상으로 출정하여 이 모양 저 모양의 괴로운 생의 길을 바꾸게 된다. 아주 강한 바람이 그를 바다로 몰아넣을 것이니, 바다는 그를 뿜어 마른 땅으로 내버리며, 땅은 또 그를 눈부신 태양 광선 속으로 던져 올리고, 태양은 다시금 그를 공기의 회오리 속으로 내버린다. 하나가 그를.. 2015. 7. 12.
헤라클레이토스의 종교적 성향 그 시대의 종교에 대한 헤라클레이토스의 태도는, 적어도 바쿠스 종교에 대한 태도는 대체로 적대적이다. 그러나 과학적 합리주의자의 적대와는 다르다. 그는 자기 고유의 종교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현존하는 신학도 부분적으로는 자기의 교리에 맞추어서 해석하였고, 또 부분적으로는 상당한 조소의 태도를 가지고 거절하고 있다. 콘퍼드에 의하면, 그는 바쿠스 숭배자로 불렸고, 또 프플레이데러Pfleiderer에 의하면 신비 종교의 해설자로서 생각되고 있다. 나로서는 이 문제에 관련된 그의 단편들이 이런 견해를 증명해 준다고는 보지 않는다. 예컨대,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사람들이 행하고 있는 신비종교는 신성한 신비종교가 아니다." 이 말은 그의 마음속에 어떤 다른 신비종교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2015. 7. 10.
만물은 다 수數다 - 피타고라스 피타고라스는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만물은 다 수數'라고 하였다. 이 주장은 오늘날의 방식으로 해석될 때는 논리적으로 무의미하다. 그러나 그가 의미하고 있는 것은 전연 무의미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음악에 있어서도 수의 중요성을 발견하고 있었다. 그러고 그가 확립하였던 음악과 산술 사이의 관련성은 수학의 용어로서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조화중항調和中項'이라든지, '조화급수調和級數'등이 그에게서 나온 용어들이다. 그는 수를 주사위나 트럼프에서 보는 바와 같은 형상으로서 생각하였다. 우리는 아직까지도 수의 제곱 또는 세제곱 등이라고 한다. 이런 용어는 모두 그에게서 온 것이다. 그는 또 장방수長方數·삼각수三角數·추형열수錐型列數 등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이것들은 모두 각각 그 해당 형상을 .. 201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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