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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와 사상/서양 윤리사상69

인간의 행복과 도덕에 관한 논의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는가, 행복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는가, 행복과 도덕의 관계는 어떠한가? 영희 :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잖아. 그러니까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는게 좋은 거고 불행하게 만드는 건 나쁜거야. 도덕도 바로 이러한 행복에 이바지할 때 의미가 있는 거야. 철수 : 아니, 나는 도덕이 행복보다 앞서는 개념이라고 생각해. 진정한 행복이란 이러한 도덕적 선을 실현할 때에만 가능한 거야. 2015. 11. 4.
법 제도에도 반영된 이성주의와 경험주의 법은 흔히 성문법成文法과 불문법不文法이라 불리는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성문법을 채택한 나라에서는 모든 법률 조항이 문서로 명시되어 있고, 판사가 이러한 법조문에 따라 재판을 한다. 반면에, 불문법을 채택한 나라에서는 따로 문서로 만들어진 법률 조항이 없으며, 판사는 과거의 비슷한 판례를 참조하여 재판하게 된다. 전자는 대개 유럽 대륙의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다고 하여, '대륙법'이라고도 불리고, 후자는 주로 영국과 미국에서 채택되고 있다고 하여, '영미법'이라고도 불린다. 이와 같은 서구 여러 나라의 법률 제도에서도 우리는 이성주의적 전통과 경험주의적 전통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2015. 10. 26.
스피노자가 추구한 것 "일상 생활에서 보통 생기는 모든 일이 헛되고 쓸모없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깨달은 이후에, 내가 두려워했던 모든 일이 내 마음을 동요시킨 것은 사실이나, 그 자체는 선도 악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이후에, 마침내 나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탐구하기로 하였다. 즉, 참으로 값지고 그 가치를 나에게 나누어 줄 수 있으며, 다른 모든 것은 버려져도 오직 그것만이 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그런 무엇이 과연 있을 것인지, 그것을 발견하고 획득함으로써 내가 지속적이고 완전한 행복을 영원히 누리게 될 그런 무엇이 정말 있을 것인지를." - 스피노자, "지성 개선론" - 2015. 10. 17.
라이프니츠의 단자론 - 이성주의 사상 라이프니츠는 이 우주가 단순히 물질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고 보았다. 물질이란 더 작은 조각으로 계속 쪼개질 수 있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렇다면 이는 궁극적인 존재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무수히 많은 단일한 정신적 단위인 단자單子monad가 우주의 기본 단위이고 궁극적인 실체라고 생각하였다. 이 우주의 모든 존재, 즉 물질, 동·식물 그리고 인간은 모두 영혼으로 존재하며, 그들 간에는 질적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깨어난 정도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다. 라이프니츠는 인간의 정신만이 고차원적인 반성 능력을 갖추고 있어 자신과 세계에 대한 진리 인식이 가능하며, 우리는 모두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제까지 우리는 서양 근대 사상에서 경험주의와 이성주의라 불리는 두 사상의 서로 .. 2015.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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