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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상 조각/헤라클레이토스26

헤라클레이토스의 영원한 유전 헤라클레이토스는 '영원한 유전perpetual flux'에 대해서 보다 더 중요시한 또 다른 한 학설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은 대립물의 혼합에 관한 학설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은 불화不和한 가운데 있는 것이 어떻게 스스로에 있어 조화 가운데 있는가 하는 이치를 알지 못한다. 이것은 활이나 거문고의 조화와 같은 서로 반대되는 탄력의 조화이다." 투쟁에 대한 그의 신념은 이 학설과 관련되어 있다. 왜냐 하면, 투쟁에 있어서 대립물들은 운동을 이루어 내며, 이는 곧 조화이다. 세계에는 통일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 통일성은 다양성으로부터 결과되는 통일성이다. "쌍雙은 전체인 사물이면서 전체가 아닌 사물이다. 동시에 끌 수 있는 것이면서 따로따로 끌 수 있는 사물이다." "쌍雙은 전체이면서 또한 전.. 2015. 8. 19.
헤라클레이토스의 형이상학 헤라클레이토스의 형이상학은 현대인이 가장 잘 떠들고 다니는 것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게 동적dynamic이다. "이 세계는 모든 것에 대하여 동일하며, 신도 사람도 만든 것이 아니다. 이는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하여 법칙에 따라 불타 오르고, 법칙에 따라 사라지는 영원히 살아 있는 불an ever-living fire이다." "불의 변형은 제일 먼저 바다요, 바다의 반은 육지이고, 반은 회오리바람이다." 그러한 세계에서는 영원한 변화가 기대될 수 있으며, 또 헤라클레이토스가 믿은 것은 이 영원한 변화였다. 2015. 8. 10.
근원적인 원소에 대한 그리스인들의 학설 헤라클레이토스는 다른 모든 것이 생겨난 근원적인 원소를 불이라고 믿었다. 전술한 바와 같이, 탈레스는 만물이 물로 되었다고 생각하였다. 아낙시메네스는 공기가 제 1차적 원소라고 생각하였다. 헤라클레이토스는 불을 선택하였다. 마침내 엠페도클레스Empedocles는 정치가처럼 의견들을 타협시켜, 흙·공기·불·물의 4원소를 인정했다. 고대인들의 화학은 이로써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고, 중지되고 말았다. 마호메트 교도들인 연금술가들이 현인의 돌philosophers'stone과 불로장생약, 그리고 비금속을 귀금속으로 변화시키는 연금술 등을 탐구하게 되기까지는, 이 학문에서는 아무런 진보도 보이지 않았다. 2015. 8. 1.
헤라클레이토스의 신학에 대한 태도 다음의 인용은 헤라클레이토스가 그의 시대에 있던 신학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말하여 주는, 현재까지 남아 있는 헤라클레이토스의 말들이다. 델피Delphi의 신탁을 말하는 주主는 그의 뜻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하여 숨기는 것도 아니며, 표적sign으로 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음침한 일들을 지절거리는 광란한 입술을 가진 무녀는 찬란하게 꾸밈도 없고. 향수를 뿌리는 일도 없이 자신의 음성으로 1000년 이상 권세를 누리며, 그녀 속에 있는 신에게 감사하고 있다. 영혼은 황천의 냄새를 맡는다. 더 위대하게 죽은 자는 더 위대한 몫을 차지한다. 그 때 죽은 자들은 신들이 된다. 몽유병자·마술쟁이·바쿠스 사제·술독의 무녀들·밀의密議를 탐하는 자·사람들이 행하고 있는 신비종교는 신성.. 201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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